오랜만에 돌아온 결혼 이야기입니다. 앞서 [나는 "내 집 마련"을 위해 결혼을 결심했다] 시리즈를 마친 후 약 2년 좀 넘게 새로운 글이 없었는데요... 원래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블로그 연재를 해볼까 했는데 잘 안 됐습니다. (네, 저 그동안 유부녀가 됐습니다.XD) 그래서 이제라도 그동안 결혼 준비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겨볼까 합니다. 내 집 마련 이야기가 시즌 1이라면 결혼 준비 이야기는 시즌 2로, 다시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즌 2 파이팅!) 1. 나는 왜 3년이나 결혼 준비를 하게 되었나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대이변과 예비 신혼부부 자격으로 덜컥 분양에 당첨돼 버린 상황 속에서 결혼 준비를 해야 했다. 예비 신혼부부는 분양일 기준 1년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신혼부부라는 조건이 있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