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야기/시즌 1. 나는 "내 집 마련"을 위해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 이야기 #8. 신혼희망타운을 계약하다.

솜백 2022. 1. 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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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이야기 시리즈 >

#0. 나는 "이것" 때문에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https://psmile.tistory.com/10?category=906912
#1. 아파트 청약(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준비하다. https://psmile.tistory.com/11?category=906912
#2. 신혼희망타운을 노리다. https://psmile.tistory.com/13?category=906912 
#3. 신혼희망타운 청약을 준비하다. https://psmile.tistory.com/15?category=906912
#4. 신혼희망타운 청약을 신청하다. https://psmile.tistory.com/16

#5. 신혼희망타운 예비입주자가 되다. https://psmile.tistory.com/17?category=906912
#6. 신혼희망타운에 당첨되다. https://psmile.tistory.com/18?category=906912
#7. 신혼희망타운 선택품목을 신청하다. https://psmile.tistory.com/19

 

이번 편은 신혼희망타운 계약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계약은 전자계약과 방문계약이 있는데, 나는 전자계약을 했기에 그 과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10. 전자계약을 하다.

 

전자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계약금을 문자로 안내받은 전용 가상계좌로 입금해야 한다.

옵션 선택완료 직후 문자가 오는데, 나는 문자가 스팸처리되는 바람에 계약일 당일 가상계좌를 전화로 문의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계약일 전까지 관련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스팸문자 보관함을 반드시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계약금은 "모아뒀던 돈 + 신용대출"로 계약일 전에 미리 준비를 해뒀다.

 

계약금 입금 완료 후 LH공사로부터 입금 확인 문자가 온다고 했는데 이 또한 스팸처리가 됐는지 문자가 온 기억이 없다.

대신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에서 계약 체결 준비가 완료됐다는 카톡이 입금 완료 후 약 1시간 반 후에 왔다.

 

계약이 준비됐다는 것은 계약금이 잘 입금됐다는 의미이다.

 

문자 수신 후 사전에 미리 설치해 둔 "부동산전자계약" 앱에 접속하여 계약을 진행했다.

 

앱 아이콘이 이렇게 생겼다.

 

계약 절차는 아래와 같다.

 

(1) 부동산전자계약 앱에 접속하여 "일반 사용자"에서 주민번호, 이름을 입력 후 핸드폰 또는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하여 로그인한다.

 

아이폰 기준 로그인 페이지.

 

(2) 전자계약 페이지에서 "(계약주체)공공 - (작성자)LH - (계약구분)매매 - (계약유형)분양주택(LH) 공공분양 - (계약상태)전체"로 검색한다.

 

계약상태를 "서명진행중"으로 해도 상관없다.

 

(3) 대상 계약의 "서명"을 클릭한다.

 

계약 전 화면이 없어 계약 완료 후 것을 가져왔다.

 

(4)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후 계약내용을 확인하고 서명박스(계약서, 모기지 동의)를 클릭하여 전자서명을 한다.

(계약서에 선택했던 옵션과 관련된 내용들도 나와있으며, 주택 계약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 약관들이 나와있으니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두 군데를 클릭만 하면 된다. 옵션 내용에 서면으로 추가했던 드레스룸 옵션이 잘 들어가 있다.

 

(4) 계약 완료 후 전자계약 화면이 "계약완료"로 바뀌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으로부터 매매계약이 완료됐다는 카톡이 온다.

 

집 계약이 10분도 안 돼서 끝났다...!

 

 

전자계약을 하니 엄청 빠르게 집 계약이 끝났다.

계약 다음날, 계약선물을 택배로 보내준다는 안내를 받았다.

계약선물은 포트메리온 접시 세트였다.

정말로 내 집이 생기긴 했나보다라고 실감 났다. 

 

다만 서류절차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아직 자금조달계획서가 남아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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