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결혼"이라는 것이 선택의 문제가 돼 버린 세상이지만, 인생의 큰 관문 중 하나라는 것은 그대로인 것 같다.
20년 이상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오던 개인이, 그리고 가정이, "결혼"이라는 절차로 법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니 말이다.
내게는 10년 차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
아니, 이제는 법적으로 남편이 돼 버린 사람이 있다.
아직 결혼식을 안 했기 때문에 남편보다는 남자친구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기만 하다.
'23년 상반기에 결혼식을 할 예정이기에 상견례도 치루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결혼식보다 법적인 절차를 서둘러 진행한 이유는 바로 "집" 때문이었다.
예비신혼부부 자격으로 청약에 당첨됐고, 자격 유지를 위해서는 당첨일로부터 1년 내에 혼인 사실을 증빙해야 했다.
그렇기에 난 선 "서류" 후 "의식"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결혼 이야기"에서는 청약에 당첨된 과정부터 결혼준비, 그리고 결혼식까지의 과정들을 하나하나 풀어볼까 한다.
(To be continued)
728x90
'결혼 이야기 > 시즌 1. 나는 "내 집 마련"을 위해 결혼을 결심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이야기 #5. 신혼희망타운 예비입주자가 되다. (0) | 2022.01.12 |
---|---|
결혼 이야기 #4. 신혼희망타운 청약을 신청하다. (0) | 2022.01.06 |
결혼 이야기 #3. 신혼희망타운 청약을 준비하다. (0) | 2022.01.03 |
결혼 이야기 #2. 신혼희망타운을 노리다. (0) | 2021.12.28 |
결혼 이야기 #1. 아파트 청약(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준비하다. (0) | 2021.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