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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야기 13

결혼 이야기 #2. 신혼희망타운을 노리다.

#0. 나는 "이것" 때문에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https://psmile.tistory.com/10?category=906912 #1. 아파트 청약(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준비하다. https://psmile.tistory.com/11?category=906912 지난 편에서의 예고대로 이번 편에서는 신혼희망타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선 신혼희망타운 정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부터 하겠다. 1. 신혼희망타운이란? LH에서 신혼부부에게 특화하어 공급하는 공공주택으로 육아, 보육, 교육, 교통, 건강, 안전 등에 최적화된 입지를 선정하고 주거공간을 조성한 전용 60㎡ 이하(46 & 55㎡)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여 초기 공급(분양) 가격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

결혼 이야기 #1. 아파트 청약(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준비하다.

내 집 마련의 꿈이 있었기에 취업 후 어떻게 하면 집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해 알아보았다. 집의 형태는 아파트, 빌라, 주택, 오피스텔 등으로 다양하지만,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나였기에 이왕이면 아파트를 갖고 싶었다.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정도일 것이다. ① 청약에 당첨되거나 ② 부동산에 나온 매물을 사거나 ③ 경매에서 낙찰받는 것. 사회 초년생에 수도권에 살고 있는 내게 ②의 문턱은 높다고 느껴졌고, 경매는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으로 느껴졌다. 남은 선택지는 청약인데, 가점제에서 30세 미만의 무주택 1인 가구는 청약의 가장 후순위나 다름이 없는 존재였다. (가점제는 ① 무주택 기간, ② 부양가족 수, ③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점수로 산정하여 총 84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는데, 미혼..

결혼 이야기 #0. 나는 "이것" 때문에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결혼"이라는 것이 선택의 문제가 돼 버린 세상이지만, 인생의 큰 관문 중 하나라는 것은 그대로인 것 같다. 20년 이상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오던 개인이, 그리고 가정이, "결혼"이라는 절차로 법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니 말이다. 내게는 10년 차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 아니, 이제는 법적으로 남편이 돼 버린 사람이 있다. 아직 결혼식을 안 했기 때문에 남편보다는 남자친구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기만 하다. '23년 상반기에 결혼식을 할 예정이기에 상견례도 치루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결혼식보다 법적인 절차를 서둘러 진행한 이유는 바로 "집" 때문이었다. 예비신혼부부 자격으로 청약에 당첨됐고, 자격 유지를 위해서는 당첨일로부터 1년 내에 혼인 사실을 증빙해야 했다. 그렇기에 난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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